연문희 회원님의 개인전 안내드립니다.
‘The Body Line’ 연문희 초대전 2015.04.06.MON-04.12.SUN
De Flore Gallery(드플로허 갤러리)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5길 34(한남동) Tel. 02-790-5246
인간의 몸짓은 내면의 표정이다. 표정의 그릇은 평온, 행복, 사랑, 기쁨, 불안, 격정, 갈등, 고통, 분노 등을 담고 있다. 개인이 지닌 내적 심상의 무의식적 표현은 제각기 독특한 아우라를 표출하면서 ‘몸’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개인의 생각은 행동이 되고 그 행동은 습관이 되면서 ‘몸’은 심상의 이미지로 구체화되어 드러난다. 나는 지각으로 인식한 대상(모델)의 외형을 그대로 표현한 후, 대상이 지닌 심상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드로잉 하였다. 대상 의 이미지를 순식간에 캡처하고 거기에 나의 내적 심상을 더하여 마치 이중주의 연주와 같은 드로잉을 완성하였다. 드로잉은 타자의 다양한 몸짓에 나의 감정을 입혀서 작품으로 표현된 것이다. 이 과정은 5분이라는 시간으로 충분히 표현할 수 있었다. 작품은 붓, 나무 막대기, 스펀지 그리고 손가락을 사용하여 완성되었다. - 작가 노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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